티스토리 뷰

반응형

 

 

주택과 관련된 경제 용어로 자주 등장하는 것이 바로 부채 상환 비율인 'DTI'인데요. 여기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계셔야 주택 대출을 받으실 때도 수월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부채 상환 비율, 'DTI'가 어떤 것인지 아주 알기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궁금하셨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길 바랄게요.

 

 

 

부채 상환 비율(DTI, Debt-to-Income Ratio)은 사람이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예요. 이 비율은 한 사람이 벌어들이는 소득 대비, 매달 갚아야 하는 빚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내가 매달 받는 돈 중에 얼마를 빚 갚는 데 쓰고 있는지를 계산하는 거죠. 이 비율이 높으면, 빚을 갚느라 돈이 많이 나간다는 뜻이고, 낮으면 빚 부담이 적다는 뜻이에요.

 

 

 1. DTI가 왜 중요한가요?


 DTI는 주로 은행이나 금융기관이 대출을 해줄 때 그 사람이 얼마나 대출을 갚을 능력이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돼요. DTI가 높으면 "이 사람은 이미 많은 빚을 갚고 있어서 추가로 대출을 받으면 갚기 힘들겠구나"라고 생각하고, DTI가 낮으면 "이 사람은 갚을 여유가 있네"라고 판단할 수 있죠. 따라서 DTI가 낮을수록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DTI 계산 방법


 DTI는 매달 갚아야 하는 부채 금액을 매달 벌어들이는 소득으로 나누어서 계산해요.

 

 EX)
 매달 갚아야 하는 부채 금액: 100만 원
 매달 벌어들이는 소득: 500만 원
 이 경우 DTI는 이렇게 계산해요:  DTI = (100만 원 ÷ 500만 원) × 100 = 20%
 즉, 이 사람은 매달 소득의 20%를 빚을 갚는 데 쓰고 있는 거예요.

 

 3. DTI 기준


 낮은 DTI (예: 20% 이하): 빚 부담이 적어서 추가 대출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요.
 중간 DTI (예: 20%~40%): 대출을 받을 수는 있지만, 상환 능력을 꼼꼼히 검토받을 수 있어요.
 높은 DTI (예: 40% 이상): 빚을 갚는 데 많은 소득을 쓰고 있어서 추가 대출이 어려울 수 있어요.


 4. DTI가 왜 중요한가요?


 은행의 입장: DTI가 높으면 그 사람이 대출을 더 받으면 갚기 어려워질 위험이 크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DTI가 높으면 대출 승인이 어려울 수 있어요. 갚기 어려워지면 은행이 손해이니, 당연히 대출을 거부합니다.
 개인의 입장: DTI가 너무 높으면 매달 생활비에 쓸 돈이 부족해지거나, 만약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면 빚을 갚기 어려울 수 있어요. 

 


 5. DTI가 적용되는 예


 주택 대출: 집을 살 때 받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DTI를 계산해요. 집을 사는 사람의 소득이 많아도, 이미 다른 대출로 매달 갚아야 할 금액이 많으면 대출 승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신용 대출: 신용카드나 개인 대출을 받을 때도 DTI를 보고 얼마나 상환 능력이 있는지 판단해요.


 6. DTI를 낮추는 방법


 소득을 늘리기: 월급을 높이거나, 추가 수입원을 만들어 소득을 늘리면 DTI를 낮출 수 있어요.
 부채를 줄이기: 기존에 가지고 있는 대출이나 빚을 빨리 갚아서 매달 갚아야 하는 금액을 줄이면 DTI가 낮아져요.

 

 



 DTI는 이렇게 매달 벌어들이는 돈 대비 매달 갚아야 하는 부채 비율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DTI가 낮을수록 대출 상환 능력이 좋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중요한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죠. DTI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개인의 재정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