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촉진 수당이란? 신청하는 방법과 지원 조건, 1회차 지원 요건 등 총 정리

 

 

요새 불경기에 취업난까지 겹치면서 많은 청년들이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갈수록 취업문이 좁아져서 개인적으로 참 걱정이 되는데요. 실제로 취업을 준비해 보면 면접까지 보면서 상당 부분 비용이 들어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제도를 마련했는데요.

 

바로 구직촉진수당입니다. 취업 준비생 중에 이 제도를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워 오늘은 구직촉진수당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취업을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고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1. 구직촉진수당 신청방법

 

 

1) 구직촉진수당이란?

2) 구직촉진수당 신청 자격

3) 구직촉진수당 신청하는 법

4) 첫달 입사지원 필수인가?

 

2. 구직촉진수당 자세히 알아보기

 

 

 

 

 

 

 

1) 구직촉진수당이란?

 

 

구직촉진수당을 찾아보면 어렵게 설명하고 있는데요. 내용은 아주 쉽습니다. 말 그대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생들에게 취업하는 기간 동안 돈을 지원해 줘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라는 정부에서 주는 수당이에요.

 

기존에는 월 50만원부터 부양가족이 있으면 1명당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줬는데, 앞으로는 10만 원이 올라서 60만 원씩 지원을 해줘요. 총 6개월 동안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 당 최대 360만 원을 받을 수 있고요. 부양가족은 최대 4명까지 가능해서 총 600만 원까지 받을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결코 적지 않은 돈이고, 자격이 된다면 꼭 받으셔야 하는 수당입니다. 단지 돈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취업 준비하는 동안 생활비에도 보태 쓸 수 있고, 면접 등이 있을 때 교통비, 숙박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취업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2) 구직촉진수당 신청 자격

 

 

정부 사업에서 가장 애로사항이 있는 점은 바로 '자격'이에요. 자격요건을 따지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구직촉진수당 역시 신청 자격이 있는데,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 나이: 15세 ~ 69세

● 소득: 중위소득 60% 이하

● 재산: 가구원 합산 4억 원 이하 (15~34세 청년은 5억 원 이하)

● 취업경험: 100일 또는 800시간 이상

 

 

나이와 재산은 쉬우니까 넘어가고, 소득과 취업경험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우리나라에는 중위소득 기준이라는 것이 있어요. 대한민국 평균으로 봤을 때 소득이 이 정도면 몇% 안에 들어간다는 말인데요. 중위소득은 제가 일전에 블로그에 자세히 써놓았던 내용이 있으니까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기준중위소득 60%는 1인 약 125만 원 정도가 60%입니다. 2인 가구는 210만 원, 3인 가구는 270만 원 정도 돼요.

 

 

다음으로 취업경험인데요. 취업경험은 취업하기 전에 경험을 말하는데요. 쉽게 말해 비정규직이던지 알바던지 어떤 특정 매장이나 기관에서 일한 시간이에요. 최근 2년 안에 100일 이상이나 800시간 이상 일을 했어야 신청하실 수 있어요.

 

 

 

3) 구직촉진수당 신청하는 법

 

 

다음으로 신청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아실 텐데, '워크넷'이라고 사이트가 별도로 있어요. 여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인터넷 포털에서 검색하셔서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이력서를 작성하시면 돼요.

 

워크넷에서 회원가입 및 이력서 작성을 끝내셨다면 인터넷에서 고용 24를 검색합니다. 고용24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왼쪽 위에 '취업지원' - '국민취업지원제도' - '1 유형 구직촉진수당신청'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후에 필요한 서류들을 업로드하고 신청을 하신 후에 자격 심사를 기다리시면 돼요. 통상적으로 한 달 안에 연락이 옵니다.

 

 

 

4) 첫 달 입사지원 필수인가?

 

 

 

이제 신청이 끝나셨으면 매달 하셔야 하는 게 있는데요. 바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증빙 서류입니다. 내가 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는 증빙서류를 매달 제출하셔야 하는데요.

 

단지 이력서 신청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취업 박람회 참여, 취업 상담회 참여, 기업 설명회 참여 등도 모두 포함되니까 참여하실 때마다 사진을 열심히 찍으셔서 증빙으로 쓰셔야 하고요. 이 기간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만약 60만 원을 넘게 버신다면 지원이 취소되니까 조심하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갑론을박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논쟁 중 하나가 바로 첫 달에도 구직활동 증빙을 해야 하냐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데, 첫 달에는 입사지원이 필수가 아닙니다.

 

구직촉진수당이라는 제도의 취지 자체가 구직활동을 위한 지원을 해준다는데 의의가 있어요. 보통 구직활동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한 달 정도는 내가 어디에 취업해서 어떤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첫 달에는 방향을 잘 설정하고 목표를 계획하라는 의미로 증빙서류를 원하지 않습니다. 단, 2회 차 때부터는 꼼꼼하고 성실하게 증빙서류를 제출하셔야 하는 점 잊지 마세요.

 

 

이상으로 구직 촉진 수당의 의의, 신청하는 방법과 지원 조건, 1회 차 때도 증빙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총 정리해 드렸는데요.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유용한 제도이니, 꼭 잊지 말고 신청하셔서 혜택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