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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맹거래사 합격후기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번에 1차와 2차 한 해에 모두 동차 합격을 했고, 10월부터 시작되는 실무수습을 앞두고 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시험을 어떻게 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것 같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도 드리고 저도 기록을 남길 겸 오늘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붙은 꿀팁들을 모두 가감 없이 알려드릴게요.

 

 

 

1. 가맹거래사 합격 수기

 

 

1) 1차 시험

2) 2차 시험

 

 

2. 가맹거래사 공부하는 꿀팁

 

 

 

 

 

 

1) 1차 시험

 

먼저 1차 시험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시간이나 장소 등은 Q넷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니까 일반적인 내용 말고 실속 있는 정보만 알려드려 볼게요. 참고로 제가 했던 공부 방법은 단지 제가 공부했던 방법이므로 참고하셔서 나만의 공부 방법을 만드시면 합격에 더 가까워지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고 육아도 병행하면서 합격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1차 시험은 약 3개월 정도 준비한 것 같습니다. 제가 느꼈던 바와 공부했던 바를 가감 없이 알려드릴게요.

 

우선 과목은 다들 알고 계시는 것처럼 경제법, 민법, 경영학 세 가지 과목으로 나뉩니다. 1차 공부는 시작하기 전에 전략을 잘 세워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공대 출신이고 세 가지 과목 모두 살면서 공부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가장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경제법 80점, 민법 50점, 경영학 50점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세 과목 모두 최저 40점 이상 넘겨야 하고, 평균 60점을 넘어야 합격)

 

 

 

 

(1) 경제법

 

경제법은 시대에듀에서 나온 필기책으로 공부했는데요. 경제법의 범위가 그렇게 넓지 않고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어느 전공을 전공하셨든 쉽게 읽고 공부할 수 있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10번 정도 꼼꼼하게 읽고 외운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시면 거의 90점 이상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냥 읽기만 하면 안 되고, 꼼꼼하게 읽으면서 내용들을 외워가며 읽어봅니다. 이렇게 하시면 5번째 정도부터 거의 머릿속에 들어오고, 6번째부터는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반복하는 수준이에요. 이렇게 경제법을 공부했습니다.

 

(2) 민법

 

저는 공대 출신이라 민법을 한 번도 공부해 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강의를 듣자니 강의료가 비싸서 유튜브에서 민법이라고 검색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가맹거래사 자격증이 생소해서 그런지 강의가 없었고, 공인중개사 민법으로 공부했어요. 범위가 거의 비슷하니까 그렇게 하셔도 무방할 듯합니다. 기초 배우기에는 좋습니다.

 

유튜브 검색하니까 40강 정도 되는 내용이 있어서 쭉 보면서 암기할 것은 암기하고 이해할 것은 이해하면서 넘어갔는데요. 저처럼 한 번도 민법을 접해보지 못했던 분들은 유튜브 기초 강의 정도 들으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거예요.

(3) 경영학

 

세 과목 중에 과락이 가장 많이 나온다는 경영학입니다. 경영학은 진짜 범위가 너무너무 넓어서 도대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일단 시대에듀에서 나온 책을 사서 무작정 공부를 했는데, 당연히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몰랐습니다. 결국 시험 마지막 한 달 남기고부터 열심히 했는데, 아래에서 그 공부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여기서부터가 정말 중요한 내용입니다.

 

 

공부를 하다가 시험 날짜를 1달 남겨놓고 모의고사를 풀었는데요. 그야말로 최악이었습니다. 공부는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모의고사를 막상 풀려니 정말 문제를 하나도 이해를 못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이때부터 공부 방식을 재설정했습니다.

 

(1) 우선 모든 과목들의 기출문제 10개년치를 모두 프린트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지문을 하나씩 뜯어보았는데요. 재미있는 것이 문제가 반복되어 출제된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조금씩 바뀔지 모르지만 내용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10개년치는 너무 많은 것 같아 5년 치만 뽑아서 반복했습니다.

 

(2) 이때부터 책은 아예 보지를 않고 기출문제만 분석했습니다. 경제법은 그나마 공부한 내용들이 나와서 책에서 공부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3) 민법은 기초만 공부한 상태로는 도저히 기출문제를 풀 수 없어서, 아예 기출문제 지문을 달달 외웠습니다. 이렇게 외웠더니 맞추는 문제들이 꽤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번에 민법이 어렵게 출제되었는데 60점 이상 나왔습니다.)

 

(4) 경영학이 가장 까다로웠는데요. 그 이유는 매년 나오는 비슷한 문제와 지문들이 있지만 그 외에는 생전 처음 보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경영학은 매년 나오는 요점, 쟁점들만 따로 추려서 달달 외웠고, 나머지는 상식으로 풀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경영학에서 매년 나오는 요점들의 이론은 챗GPT에 물어봐서 이해부터 하고 외우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결론적으로 1차는 거뜬히 통과했는데요.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요지는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책도 중요하지만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라는 점이에요. 책은 2~3번만 정독을 하시고 바로 기출문제로 넘어가서 기출문제를 풀면서 나오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책 내용을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제가 다시 1차로 돌아간다면 저는 책을 딱 한 번씩만 읽고 바로 기출문제를 풀면서 문제에 나오는 지문의 내용들을 책에서 찾아서 외울 것 같습니다.

 

제가 1차 시험을 쳐보니 전업으로 하시는 분들보다 직장이나 육아, 학업을 병행하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저희에게는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방법대로 공부를 한다면 1차 시험 합격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실 수 있을 겁니다.

 

쓰다 보니 내용이 길어져서 2차 시험 준비 내용은 아래에서 추가로 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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